글을 위한 일기
기도의 제목.
aloha_804
2013. 11. 1. 13:12
마산에서 병원을 가려고 무거운 발길을 몇번이나 갈팡질팡 하고 있을때 커다란 십자가가 보였어요.
주님에 대해 생각해요. 혹은 내가 믿고 있는 신에 대해서 생각해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느것 하나 온전한 것 없이 서툰 저는 나만의 신을 찾을 수 밖에 없었어요. 주님, 온 마음을 다해 감사해요. 짧은 기도를 들어 주셔서요. 그리고 주님의 뜻을 이젠 믿어요. 늘 곁에 있어주세요. 주님.
아니, 제가 몸을 움츠리고 두 손을 모아 주님을 찾아갈게요. 손 잡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