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말하면 좋을까.



하늘은 오늘도 참 예쁘다.

세상은 오늘도 참 시끄럽고 화나게 하고 나는, 안좋은 편으로 나른하고 아득하다.

어떻게 그럴수 있느냐고 이 세상 정말 썪었다고 믿을곳 하나 없다고 번잡스러운 잡음속에서 

나는 아주 작게, 아주 비좁게 갇혀 있는 사랑타령을 한다. 

할머니가 된듯 100년의 고독처럼 가끔은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적당한 말을 고를수가 없다.

내버려 둔다. 내버려 두고 내버려 두고 버려두면 진짜로 아무렇지 않을때가 슬그머니 찾아온다.

슬프게 빛바래지도 않고, 가벼운 욕이 튀어 나올만큼 그런 때가 온다.

시간이 지나면 더 자주 그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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