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넘으면 안되는 선.
- 글을 위한 일기
- 2016. 7. 27. 12:07
반듯한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생각한다.
평범해서 좋고, 무던해서 자꾸만 손이가던 티셔츠.
한참을 바라보다 너무 옳곧아 흐트러 버리고 싶어진다.
꼭 평범한 내 일상같다.
넘으면 안되는 선을 항상 지키라는 듯,
입밖으로 내서는 안되는 말은 하지말라는 듯,
나중에 일을 염두해 두라는 듯. 넘지 말라는 선.
넘고 싶다.
반듯한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생각한다.
평범해서 좋고, 무던해서 자꾸만 손이가던 티셔츠.
한참을 바라보다 너무 옳곧아 흐트러 버리고 싶어진다.
꼭 평범한 내 일상같다.
넘으면 안되는 선을 항상 지키라는 듯,
입밖으로 내서는 안되는 말은 하지말라는 듯,
나중에 일을 염두해 두라는 듯. 넘지 말라는 선.
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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